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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러시아 내 광고 30% 증가…재진출 신호탄?

intelly01 2025. 2. 25. 22:57

러시아에서 삼성전자의 마케팅이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 최대 이동통신사 MTS가 삼성 스마트폰 광고를 늘리면서, 1~2월 광고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일부 신제품은 미국·유럽보다 먼저 러시아에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러 간 평화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글로벌 전자 브랜드들이 러시아에서 점진적으로 마케팅을 재개하는 흐름 속에서 삼성전자는 비교적 늦게 합류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에서 공식적으로 판매되는 삼성전자 제품은 없으며, 공식 매장도 폐쇄된 상태다. 하지만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CIS 국가를 통한 병행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러시아 내 유통업체들은 다양한 판촉 전략을 활용해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